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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에 또 관세위협.. 중국은 강경파 투입

FX분석팀 on 07/17/2019 - 09:32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에 이르기까지 갈 길이 멀다면서 원한다면 미국은 중국에 325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적용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다시 관세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은 그 자신이 연방준비제도(Fed)라며,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낮춰 수출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중국은 강경파로 알려진 중산 상무부장을 협상단에 추가했다. 그는 미국은 먼저 무역분쟁을 도발했다면서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자 전형적인 일방주의, 보호주의 행보라고 비판했다.

조사기관 에버코어 ISI의 중국 담당자 도널드 스트라스츠하임은 양국이 아직 대면협상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며, 양국 관계가 2018년 말보다 멀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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