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부 부양책 관련 민주당과 생산적인 대화 시작돼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일부 부양책과 관련한 민주당과의 생산적인 대화가 시작됐으며, 잘 풀리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에 이야기가 잘 안 풀려서 대화를 중단했다면서도 지금은 잘 풀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미국에 매우 좋은 일이며, 미국은 정말로 이것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신들은 항공사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또 항공사보다 더 큰 합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에 대한 1,200달러 현금 지급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펠로시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일 오후 항공사 지원 등에 대해 20분간 통화했으며, 이날도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양책 협상 교착의 책임에 대해 다소 유화적인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이전에는 민주당을 강하게 비난했었다.

그는 그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면서 그들은 무언가 얻으려 했고, 정부 역시 얻으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을 원하지 않아 대화를 중단했었고, 그러고 나서 다시 열었다면서 시장은 매우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무언가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