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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달러 부풀려 미 제조업체 방해

FX분석팀 on 12/03/2019 - 08:19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약화된 지표가 발표되자 또 연방준비제도(Fed) 탓을 하고 나섰다.

이날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미 11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1을 기록하며 4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트위터를 통해 연준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달러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미국 제조업체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화 가치를 낮추기 위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 이자가 낮은 더 싼 돈으로 경제를 부양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비난해 왔다.

그는 제조업체들은 강한 달러화에 의해 방해받고 있는데 이는 파월 의장이 초기부터 금리인하와 양적완화가 잘못된 조치라고 보는, 말도 안 되는 정책을 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연준은 금리를 내리고 완화 조치를 펼쳐서 다른 나라들과 경쟁하게 만들어야 하며, 그렇게 되면 제조업의 기세가 솟구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달러화는 다른 통화들에 비해 매우 강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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