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브라질 여행금지령 선포 고려.. “문제 없길 바란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 여행금지령 선포를 고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브라질 여행금지령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이쪽으로 와서 미국의 국민들을 감염시키길 원하지 않는다면서 자신은 그쪽 사람들이 아프기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브라질에 산소호흡기를 제공해 돕고 있다며, 브라질이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브라질의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는 1,179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