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트럼프, 기업 규제 75% 이상 줄일 것

트럼프, 기업 규제 75% 이상 줄일 것

FX분석팀 on 01/24/2017 - 08:15

현지시간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들은 기업 대표들에게 75% 혹은 ‘그 이상’ 규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업 대표 10명과의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 규제가 통제를 벗어났다고 말하며 기업 규제를 줄일 것이라고 반복했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목표로 삼은 규제는 무엇이며, 75%라는 수치가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즉각적인 답변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는 규제를 엄청나게 줄일 것이다. 그러나 그 규칙들은 미국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방면에 걸친 회의에서 현 법인세 35%를 15~20%로 줄이겠다는 선거공약을 반복했다. 그는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기업들에게는 보상을 하고, 미국 밖에서 생산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국경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제조업을 살리고 통상정책을 재협상하려는 그의 정책이 자유무역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 이후 그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수정과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을 탈퇴를 행정명령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원하는 것은 제조업을 미국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이 무역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는 미국에서 우리 물품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캐리어사가 일자리를 멕시코로 옮기기보다 인디애나 주에 유지하도록 재협상했다. 그러나 캐리어사는 인디애나의 다른 공장을 닫고, 수백명의 일자리를 멕시코로 옮길 계획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몇 기업들을 목표로 삼았는데 특히 해외에서 부품을 만드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포함되어있다. 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부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산층을 위한 “엄청난” 세금 감면정책을 강조했다. 몇몇 프리랜서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전면적인 세금감면 정책이 국가 부채를 수조달러까지 부풀릴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 성장이 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