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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다 부의장, 통화정책은 지표 의존적이어야.. 점진적 정상화 지지

FX분석팀 on 11/27/2018 - 11:01

27일(현지시간)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뉴욕에서 열린 은행 규제 관련 컨퍼런스 강연에서 통화정책은 지표 의존적이어야 한다면서, 이는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우선 연준은 2015년 12월 금리 인상을 시작했을 때보다 중립금리에 훨씬 가까워졌다면서도 중립금리에 얼마나 가까운지는 판단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FOMC 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은 지속해서 자연실업률과 중립금리 수준에 대해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지표가 도착할 때마다 중립금리에 대한 평가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새로운 지표에 따라 중립금리와 자연실업률에 대해 학습하는 이런 과정은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를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이는 물가가 목표치인 2% 부근인 상황에서 실업률과 정책금리의 궁극적인 종착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또 통화정책은 경기 확장을 지속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경기 확장 단계에서 통화정책은 물가가 목표치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최대한의 고용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경제의 위험은 몇 년 전보다 하방 위험으로 덜 치우쳐 있다면서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견조하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물가는 연준의 목표인 2% 부근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생산성이 향상된 점이 탄탄한 경제 성장에도 물가가 과열되지 않는 이유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또 물가연동국채 시장은 물가 상승률이 2%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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