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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가스 외 다른 수출품으로 루블화 결제 요구 확대

FX분석팀 on 04/04/2022 - 09:18

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천연가스 대금의 루블화 결제 요구에 대해 원유를 비롯한 다른 수출품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은 루블화 결제 시스템이 다른 주요 수출품에도 적용되는 일종의 견본이라며, 서방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해 미국 달러의 하락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새로운 제품군으로 연장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다른 수출품이 루블화 결제시스템에 언제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서방이 러시아 중앙은행의 30,00억달러에 대한 외환보유액을 동결한 결정은 “도둑질”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미 글로벌 외환보유액에서 미국 달러와 유로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고 그는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새로운 루블화 결제시스템이 1944년 서방 강대국에 의해 설립된 브레튼우즈 금융체제를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로서 먼 미래의 전망일지라도 브렌튼우즈체제와 다른 새로운 시스템을 갖게 될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달러와 유로의 신뢰 침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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