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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시오 ECB 부총재, 이르면 내년 초 국채매입 가능

FX분석팀 on 11/28/2014 - 10:48

현지시간 26일 빅토르 콘스탄치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ECB가 이르면 내년 초 국채를 매입하는 전면적인 양적완화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이날 연설문을 통해 ECB가 대차대조표상 자산 규모를 2012년 초 수준으로 다시 늘리기로 이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ECB가 국채 등 자산 매입을 통해 대차대조표상 자산을 지금보다 1조유로가량 더 늘릴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상황이 나쁘면 내년 1분기 중에 유통시장에서 국채를 비롯한 다른 자산을 매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콘스탄치오 부총재의 이번 발언이 ECB가 다음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전면적인 양적완화를 결정하지 않더라고 내년 초에는 그럴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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