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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처라코타 총재, 연준.. 너무 성급한 후퇴 계획하고 있어

FX분석팀 on 01/14/2015 - 10:59

현지시간 13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물인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올해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올리면서 너무 성급한 후퇴를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고용장이 마침내 바람직한 상승 궤도에 진입했는데 올해 출구전략을 하지 않을 경우 이 상승궤도가 더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2%의 물가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유가 급락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물가 환경에서 금리를 올린다면 대중은 연준이 실제 그들이 목표한 것을 달성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상승률이 2%로 가기 위해선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올해 금리를 높이면 물가상승의 회복속도가 더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이 과거에 경기부양책을 더 강화함으로써 물가상승률을 높이고, 실업률을 낮출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 3년간 물가와 고용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데 좀 더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써 물가급등 없이도 고용성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단 평가다.

그는 2016년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두 명 중 한 명이다. 그는 올해 투표권을 갖고 있지 않다. 내년 초 사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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