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카플란 총재, 올해 금리 네 번 올려도 무리 없다

카플란 총재, 올해 금리 네 번 올려도 무리 없다

FX분석팀 on 08/24/2018 - 08:55

24일(현지시간) 로버트 스티븐 카플란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성장을 촉진하지도 억제하지도 않는 단기금리 수준인 중립금리를 달성하는 데 있어 올해 금리를 4회 올려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기본 시나리오가 3회 금리 인상이라고 올해 계속 말해왔는데, 이젠 9월과 12월에 각각 금리를 올려 올해 총 4번을 올려도 무리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9월과 12월에 0.25%씩 금리를 올리면 중립금리 예상치인 2.5~2.75% 근처에 다다를 수 있다면서 이제는 내년 3월과 6월에 연준이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카플란 총재는 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마다 무엇을 하느냐에 대해서는 우려가 적은 편이라며 연준 기준금리의 종착역인 중립금리 수준이 어딘지에 더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카플란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해 불편하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에 대해 연방준비제도(Fed)의 업무이자 권한은 정치적 방해와 관계없이 좋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정치적 공격이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준다거나 정책 결정을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