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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 총재, 미 GDP 올해 4~5% 감소할 것

FX분석팀 on 04/17/2020 - 08:59

16일(현지시간)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TV에 출연해 2분기에 상당한 국내총생산(GDP) 위축을 나타내 올해 전체로는 4~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플란 총재는 여전히 2분기 상당한 GDP 위축이 예상된다며, 2분기에 연율 기준으로 GDP가 25~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제는 3분기에 다시 성장할 것이라며, 실업률은 10%대 중반에서 고점을 찍은 뒤 연말에는 8~10%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20년 미국의 GDP는 4%에서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코로나19가 잠재 성장률도 낮출 것으로 봤다.

카플란 총재는 하반기에는 끔찍한 수준에서 탄탄하게 반등할 수 있다며, 광범위한 코로나19 검사가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플란 총재는 원유와 과잉공급이 심해 이를 저장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최근 원유 감축 합의는 현재의 공급 과잉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원유 제조업체에도 돈을 지불하는 게 타당할 수 있다며, 연준은 새로운 지원 제공에 열린 마음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원 노력의 도덕적 해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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