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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총재, 최근 은행권 어려움.. “미 침체에 더 가까워져”

FX분석팀 on 03/27/2023 - 08:27

26일(현지시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은행권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따라 미국이 경기 침체에 ‘확실히 더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은행 부문에는 많은 상업용 부동산 자산이 있으며, 은행 부문을 통해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을 포함한 일부 중소형 은행의 대규모 예금 유출과 폐쇄 사태와 이후 신용 경색 가능성을 주목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 과정이 완전히 명확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장부상 장기 국채에 어느 정도 노출된 다른 은행들이 있다고 듀레이션 리스크를 주목했다.

실제로 최근 은행권 불안감이 번지면서 약 5조5천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채 시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리가 상승하면 부동산 소유주가 부채를 재융자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으며 부동산과 관련된 부채의 전반적인 가치가 하락해 익스포저가 있는 은행에 부담이 된다.

카시카리 총재는 은행 시스템이 탄력적이고 건전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은행 부문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번 사태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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