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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총재, 저물가 상황에서 금리인상은 실수

FX분석팀 on 12/19/2017 - 07:41

현지시간 18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저 물가에서 금리를 인상한 것은 실수라고 지적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채권 시장의 수익률 곡선 평탄화, 즉 장단기 채권 수익률 차이가 좁혀지는 것은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앞선 기준금리 인상에도 반대표를 행사했으며 지난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을 때도 금리 동결을 주장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로 상승한다는 더 충분한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기준금리를 올려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통화정책이 민감한 국면으로 진입했다며 모든 사람이 경제 확장이 지속할 것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그러나 임금 상승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는 것은 불필요하게 임금 상승을 억제하고 경기침체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지속해서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물가 상승 기대는 낮고 이미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업률이 낮은 상황에서 물가 상승률 부진은 고용시장이 많은 사람이 믿는 것처럼 호조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공화당의 세제개편안에 따른 성장률 영향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도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세제개편안이 상당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지만 일부 연준 위원들은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카시카리 총재는 세제개편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대한 기대가 통화정책 경로를 바꾸기에 충분히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경제 영향이 기대했던 것보다 크다면, 이것이 명확해질 때 정책 전망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회의에서는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했다.에번스 총재도 지난주 물가 상승률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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