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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총재, 연준의 금리인상 지지

FX분석팀 on 03/26/2018 - 08:20

현지시간 23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해 세 차례 금리 인상에 모두 반대표를 던졌던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물이지만,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예상 밖으로 금리 인상 결정에 찬성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만약 자신이 연준 의장이었다면 자신도 금리를 올렸을 것이라면서, 연준은 이미 시장에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리를 올리는 것은 연준이 하겠다고 한 일에 계속성을 가질 것이라는 점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이 해야 할 일과 물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갈 길이 멀다면서 여전히 고용 시장에 유휴노동력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카시카리 총재는 아직 현재 상황에서 지표 자체는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면서 금리가 더 올라가면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어 최근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카시카리 총재는 경제가 과열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앞으로 경제가 하방 흐름을 보일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런 가능성이 반반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 정책과 관련해서 카시카리 총재는 만약 무역 전쟁이 펼쳐진다면 경제에 극도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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