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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총재, 브렉시트 결과에 따라 금리인상 계획 바뀔 수 있어

FX분석팀 on 05/25/2018 - 09:15

마크 카니 영국중앙은행(BOE) 총재는 24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면 금리 인상을 포기할 수 있고, 심지어 완화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카니 총재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의 가계와 기업들이 적응 기간을 갖는 이행 기간이 없거나, 영국이 유럽연합과 높은 무역장벽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계획을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니 총재는 심각한 브렉시트의 경우는 통화정책을 다른 길로 옮겨가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카니 총재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의 반응을 이해하려면 기업과 가계, 시장 참가자들이 브렉시트 투표 이후 나타났던 상충관계를 관리하던 위원회의 기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정확하게 같은 체계가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니 총재는 통화정책 시각에서 BOE는 브렉시트를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카니는 브렉시트 투표는 이미 경제 성장을 약화했고, 성장률은 브렉시트 결정에 의한 불확실성이 없다면 1.75~2% 정도로 예상된다며, 또 평균 연간 가계 수입이 브렉시트를 결정했을 때보다 900파운드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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