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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RBA 빅스텝 인상 가능성 주시

FX분석팀 on 06/06/2022 - 08:44

6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는 채권시장 투자자들이 호주중앙은행(RBA)의 빅스텝 인상 가능성을 의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BA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10%에서 0.35%로 25bp 인상했다.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0년 11월 이후 약 11년 6개월 만이다.

투자자와 전문가들은 이달 추가 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로 보고 있으며, 인상 폭을 두고 분분한 의견을 내고 있다.

은행간 채권 선물시장은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확률을 100%로 보고 있고 40bp 인상될 확률도 50%로 점치고 있다. 50bp 인상될 확률도 약 30%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운용사인 제이미슨 쿠트 본즈의 크리스 마누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채권시장의 전망이 공격적이라며 시장이 RBA의 필립 로우 총재를 괴롭히려 한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전망으로 로우 총재를 압박하고 있다는 얘기다.

호주파이낸셜리뷰는 만약 RBA가 7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이상 올린다면 2000년 2월 50bp 인상을 단행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먼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50bp 인상 가능성이 반반이라고 전망했고 호주뉴질랜드은행(ANZ)과 웨스트팩은 40bp 인상을 점쳤다. 커먼웰스은행과 내셔널호주은행은 25bp 인상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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