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폴슨, 수익률 곡선 역전.. “우려보다 나쁘지 않다”

4일(현지시간) 로이트홀드 그룹의 짐 폴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수익률 곡선 역전에 따른 잠재적 위험이 과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 역전이 우려만큼 주식시장에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통상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그러나 폴슨은 과거 9번의 수익률 곡선 역전이 있었지만, 이후 몇 년 동안 주식 평균 수익률은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P500 지수는 일반적으로 수익률 곡선이 역전된 후 6% 올랐고, 그다음 해에는 1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폴슨은 수익률 역전이 통상적으로 경제와 일자리 창출, 수익에 대혼란을 일으켰지만, 일반적으로 우려되는 것만큼 주식시장에 나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증시가 수익률이 역전되기 전에 미래의 우려를 가격에 반영할 때 손실은 최소화된다며, 3개월물과 10년물 금리 스프레드가 반전되기 전에 S&P500 지수는 이미 25% 하락해 예상보다 하락세가 나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