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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머, 9월 증시에 불어올 더 많은 어려움에 대비해야

FX분석팀 on 09/13/2021 - 08:53

10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 프로그램 ‘매드머니’의 진행자인 짐 크래머는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 래리 윌리엄스의 기술적 분석을 인용해 투자자들이 9월 주식 시장에 불어올 더 많은 어려움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래머는 래리 윌리엄스가 해석한 차트는 지금까지와 비교했을 때 남은 9월이 더 추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여태까지의 역사를 참고할 때, 9월의 마지막 주가 특히 잔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이를 대비해 잘 단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크래머는 방송에서 1998년부터 현재까지의 9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 지수 추이를 나타낸 차트를 분석했다.

그는 지난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이전에도 9월 증시가 힘들 것이라는 경고가 있었지만. 그 패턴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계속해서 9월 17일을 최적의 계절적 매도 시점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는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가 어떤 지침이 될 수 있다면 증시가 이달 말 의미 있는 하락으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것이 지난주 미 증시가 과하게 침체했던 이유라 설명했다.

크래머는 투자자들이 이러한 상황에 매우 익숙하기 때문에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일반적으로 나는 이런 종류의 일에 대해 과하게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등의 확산세로 인한 경기 침체를 고려하면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도 강조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두려움과 부채 한도 이슈, 9월의 매도세 등을 유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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