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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지표 호조+기업실적 부진에 혼조세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8/05/2013 - 14:04

영국 FTSE100 지수
6,619.58 [▼28.29] -0.43%

프랑스 CAC40 지수
4,049.97 [△4.32] +0.10%

독일 DAX30 지수
8,398.38 [▼8.56] -0.10%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과 미국의 서비스업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 7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56.0을 기록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3.1와 6월 수치 52.2를 모두 상회하는 결과였다. ISM 비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개선된다는 뜻이며, 그 미만이면 악화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주택시장 회복과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가계 사정이 개선되면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주에 나온 7월 ISM 제조업은 전망치 52.0과 이전치 50.9를 모두 상회하면서 2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아울러 유로존의 지난달 복합 PMI는 18개월만에 첫 경기확장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조사기관인 마킷이 발표한 유로존 복합 PMI는 6월의 48.7에서 지난달 50.5로 대폭상승했다. 복합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함께 반영하는 수치로 사전 전망치는 50.40였다. 유로존 복합PMI가 50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며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인 50.4도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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