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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개월 연속 미 국채 보유량 늘려.. 1년래 최대

FX분석팀 on 09/19/2017 - 08:54

현지시간 18일 미 재무부는 7월 말 기준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가 1조17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 국채 보유량을 6개월 연속 늘렸다. 일본이 보유한 국채는 1조1100억달러로 거의 4년 만에 최대폭(223억달러)으로 증가했다.

중국과 일본은 전체 외국 보유분의 1/3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이 보유한 미 국채 잔액은 지난해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벨기에의 미 국채 보유량도 983억달러에서 994억달러로 늘었다. 벨기에는 중국 보유의 미 국채를 수탁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자본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취한 중국 정부의 조치가 효과를 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8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7개월째 늘어 3조900억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유출이 정부의 단속 강화로 둔화하면서 위안화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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