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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년 만에 홍콩서 달러화 국채 발행

FX분석팀 on 10/12/2017 - 09:45

현지시간 12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온라인 자회사인 인민망은 중국 재정부가 국무원 비준을 거쳐 가까운 시일 내 홍콩에서 2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2004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에는 17억달러에 상당하는 5년과 10년 만기의 달러화와 유로화 국채를 발행했었다.

소식통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5년 만기와 10년 만기 달러화 국채를 각각 10억달러씩 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재정부는 앞서 140억위안 규모의 위안화 표시 채권과 20억달러어치 달러화 국채를 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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