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역RP로 1500억 위안 또 공급

현지시간 1일 중국 인민은행은 웹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7일 역 환매조건부채권(역RP) 경매를 통해 시중에 1500억 위안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기로 회수되는 유동성도 같은 규모여서 순유동성 공급은 ‘0’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단기 자금시장의 유동성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2주 전부터 역RP 경매와 단기유동성조작(SLOs)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왔다.

인민은행은 앞서 전날도 단기유동성조작을 통해 14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2013년 다른 통화정책 수단들을 보완하기 위해 단기유동성조작을 도입했다. 단기유동성조작은 시중은행에 주로 1~3일까지 단기 차관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된다. 때로 이보다 긴 만기가 적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