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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내년부터 일부 은행 지금준비율 인하

FX분석팀 on 10/02/2017 - 09:06

현지시간 30일 중국 인민은행이 중소기업·신생기업 등에 대한 신용지원을 하기 위해 일부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기로 결정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부 상업 은행에 한해 지준율을 최소 0.5%P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준비율 인하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인민은행은 이 같은 조치는 ‘인클루시브 금융(Inclusive finance)’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중소 기업, 개인 사업가, 농가 등에 대한 500만 위안 이하의 신규 대출 잔고가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상업은행에 대해서는 지준율을 0.5%P 내린다. 중소 기업, 개인 사업가, 농가 등에 대한 500만 위안 이하의 신규 대출 잔고가 전체의 10%인 상업은행에 대해서는 지준율을 1%P 내린다.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는 혁신, 교육, 저소득층을 위한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지 통화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은행은 시스템의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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