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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장, 개혁 시급.. 당국 외환시장 개입 줄여야

FX분석팀 on 10/11/2017 - 08:40

현지시간 10일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PBoC) 총재가 오는 18일 개최되는 19차 공산당 당 대회를 앞두고 금융시장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우 총재는 이날 금융 전문지 차이징과 인터뷰에서 어떤 국가도 엄격한 외환 통제를 통해 시장개방을 이뤄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개혁을 지체한다면 비용은 앞으로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우 총재는 이어 중국은 경제를 더 개방해야 한다며 외환 거래 시스템을 정비하고, 당국의 외환 시장 개입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2004년부터 금리 자율화를 추진하며 예금·대출 금리와 채권·어음 금리의 상·하한선을 철폐했다. 이어 2005년에는 페그제를 폐기하고 관리 변동환율제도를 도입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위안화는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포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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