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레포 14일물 800억위안, 7일물 1400억위안 공급
현지시간 25일 중국 인민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14일물을 800억위안, 역레포 7일물은 1400억위안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역레포 14일물을 단기자금시장에 주입했다. 이에 따라 금리인하나 지급준비율 인하 등 공격적인 통화완화책 기대가 후퇴했다.
인민은행이 역레포 14일물을 6개월 만에 시장에 공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역레포 7일물 금리는 급격히 뛰었다. 장마감 당시 역레포 7일물 금리는 2.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5일 오전 거래에서 역레포 7일물 금리는 다시 하락해 2.39%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역레포 만기가 돌아와 은행시스템에서 빠져나가는 유동성은 총 4050억위안 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에는 155억위안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