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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증시, 유가-글로벌 증시 반등에 0.75% 상승 마감

FX분석팀 on 01/25/2016 - 08:19

현지시간 25일 중국 증시가 국제유가와 글로벌 증시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5% 상승한 2938.5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CSI300은 0.50% 오른 3128.89를 기록했다. 중국판 나스닥인 차이넥스트는 전장대비 0.77% 상승해 2560.11을 나타냈다.

상하이 증시는 0.48% 상승 출발해 오후 거래 한때 0.12%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낙폭을 만회하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증시 상승 모멘텀을 확신하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는 미약했다. 불안한 투자심리에 상하이 증시의 거래량은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도 증시 추가 상승을 낙관하지 않는 분위기다. IG그룹은 유럽과 일본 중앙은행의 부양 기대감에 증시가 상승했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만한 기초 여건의 변화가 없어 불안감이 확대되면 증시는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SBC의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모든 총알을 다 사용해 다른 침체국면에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을 가장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석유 관련 종목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중국석유화공(SINOPEC)과 페트로차이나가 각각 6.61%, 1.50% 올랐다. 중국유전서비스(COSL)는 4.78%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한국의 코스피는 0.74% 상승해 1893.43으로 장을 마쳤다. 호주 S&P/ASX200지수는 1.84% 오른 5006.60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90%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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