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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언론들, MS-틱톡 인수.. “미국은 불량 국가. 보복할 것”

FX분석팀 on 08/05/2020 - 08:54

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언론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틱톡 인수에 대해 미국을 불량 국가라고 비판하며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일요일 마이크로소프트는 틱톡의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사업부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매체 들은 미국을 불량 국가, 도둑이라고 비판했고 만약 협상이 타결될 경우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이는 눈 뜨고 강도질을 하는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위대했던 미국을 불량 국가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글로벌타임스는 헤드라인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것은 워싱턴의 비겁함을 반영한다고 비판했다.

다른 관영 매체인 중국일보는 이번 인수에 대해 미국이 공식적으로 중국 기술을 훔치기 위해 잠재적인 미국 구매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중국 기술 기업의 도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일보는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된 날치기를 단행한다면 우리는 대응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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