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먼삭스, 미 증시.. 완만한 범위에 갇힐 것

4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미 증시가 거래 범위는 넓어지지만, 수익은 낮은 비대하고 완만한 범위에 갇힐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먼삭스의 크리스천 물러-글리스먼 이사는 최근 몇 달 간 국채 금리 및 실질 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증시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렸고 이는 투자자들의 수익이 평평해질 것이라는 점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단기적 및 장기적인 성장 전망과 관련해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여기에 물가와 관련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고 이는 중기적으로 증시 수익률이 덜 높을 것이라는 점을 뜻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뉴욕 증시에서는 성장주와 방어주가 가치 주보다 더 좋은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물러-글리스먼 이사는 이에 대해 최근 몇 달 간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은 성장에 대한 낙관론이 아니었고 물가에 대한 낙관론이었다면서 따라서 이는 투자자들에게 특정 섹터와 관련해 전략적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인플레이션비율(BEI)이 매우 억압된 수준이고 단기적으로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꽤 높은 상태라면서 공격적인 중앙은행의 정책 등과 합쳐져 성장주에 대한 지지가 있고 이들은 많은 유동 현금이 있다고 말했다.

물러-글리스먼 이사는 성장주의 회복의 신호가 나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더 중요한 성장 동력은 개선되는 PMI 지수와 ISM 지표 등 거시경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