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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경기지표 호존에 0.19% 상승 마감

FX분석팀 on 04/01/2016 - 09:49

현지시간 1일 중국 상하이 증시는 그간의 상승세에 따른 이익확정 매물이 선행하면서 약보합으로 장을 열었지만, 장 막판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힘을 얻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82 포인트, 0.22% 밀려난 2997.08로 다시 3000선 밑으로 떨어진 채 개장했다.

전날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악화해 매도세가 선행했다.

그러나  이날 중국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를 상승 견인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으로 무려 8개월 만에 기준선 50을 상회하며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다만, 중국 금융당국의 규제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대주주들의 지분 매각 제한 조치가 오는 9일로 해제될 예정이어서 시장에 불안감이 맴돌았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워회는 지난 1월 대주주들이 3개월내 매각할 수 있는 지분율을 최대 1%로 제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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