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스 베어, 세계 침체 가능성 작아졌지만.. “크레딧 여건 위협”
3일(현지시간) 스위스계 은행인 줄리어스 베어 그룹은 세계 성장의 격차가 감소해 전반적인 성장세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세계 경기의 침체 가능성은 작아졌지만, 크레디트 여건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줄리어스 베어 그룹은 글로벌 통화 긴축은 올해 말에 후유증을 남기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미국과 유럽 모두 크레디트가 점점 부족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서 미국의 경제 성장은 다른 곳보다 더 냉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은 경기 재개방 이후 초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완화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줄리어스 베어 그룹은 유럽은 에너지 가격 하락과 더불어 유럽 대륙의 통화 긴축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국의 수요로 인해 경기 둔화 추세를 막아낼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