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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략가들, 바이든 승리 점치는 의견 우세

FX분석팀 on 08/24/2020 - 11:08

23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미국 11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주식 전략가 2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20인의 주식 전략가 중 14명이 바이든의 승리를 점쳤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논란의 여지 없이 분명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답한 전략가는 3명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다만 주식시장 향방에 대해서는 20인 전략가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놨다. 20명 중 10명은 S&P500지수가 대선 직후 한 달 동안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5명은 상승세를, 4명은 박스권을 점쳤다. 한 명은 주식시장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S&P500지수가 대선 직후 한 달 동안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10명 중 8명은 5% 하락을, 2명은 10% 하락을 예상했다.

5% 하락할 것으로 점친 8명 중 3명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고 2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두 명은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이 막상막하일 것이라고 말했다.

10% 하락할 것으로 점친 2명의 경우 한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한명은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점쳤다.

또 올해 연말 S&P500지수에 대해서 질문한 결과 8명은 3,400~3,600으로 전망했으며, 3명은 3,600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5명은 코로나19 확산과 불확실성을 이유로 현 수준에서 6~12% 밀린 3,000~3,200으로 점쳤고, 2명은 3,000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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