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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겔, 파월 기자회견.. “주식시장에 큰 호재”

FX분석팀 on 07/28/2023 - 08:51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방송에 출연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균형 잡힌 위험이 있음을 이야기했다며, 이는 주식시장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파월 의장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조금 더 둔화할 필요성은 있다고 여기지만 동시에 잠재적으로 경제에 하방 위험이 있다는 점도 인정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시겔 교수는 그간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이 경제를 과도하게 위축시켜 경기침체로 몰아넣고 있다는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지만, 최근에는 연준 정책에 대한 입장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통화정책에도 미국 경제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원자재와 주택 가격, 통화 공급 감소세가 멈추고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자신과 시장 모두를 겁나게 했던 고금리가 예상만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하며, 파월 의장의 최근 기자회견은 이제 방정식의 양쪽 면을 모두 살펴보겠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7월 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25bp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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