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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미 경기침체 오지 않을 것.. “증시 강세 전망”

FX분석팀 on 06/28/2023 - 09:24

27일(현지시간) 마이클 브러쉬 금융 칼럼니스트는 마켓워치 기고를 통해 최고의 경제 예측 지표 중 하나인 주식시장이 경기침체를 가리키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하고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브러쉬는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장 저점에서 벗어나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건 상서로운 일이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상승세가 발생하면 92%의 확률로 다음 해 시장은 평균 9% 상승한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가 10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기술, 임의 소비재, 소재, 산업재와 같은 경기 순환주가 비재량재 및 유틸리티와 같은 방어주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약세론자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초과 저축이 곧 바닥나 지출이 둔화하고 성장을 방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브러쉬는 소비자들은 이자, 배당금, 월세, 사회보장제도 등에서 기록적인 7조6,000억달러 규모의 연간 불로 소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소비자 대출 연체율이 낮으며 수입 대비 부채 상환 비용도 잘 통제됐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브러쉬는 인플레이션 역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5월 상품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0.6% 오르며 2021년 11월 이후로 가장 작은 폭으로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작년 3월 상품 인플레이션은 14.2%로 고점을 기록했다.

그는 주로 집세 상승에 따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문제인데 최근 임대차 계약과 같은 선행 지표는 곧 집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아질 것을 시사한다고 내다봤다.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결과적으로 미국의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올가을 3~4%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이코노미스트도 미국 경제가 감탄스러울 정도로 회복력 있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경기침체 가능성은 작아지고 있으며 특히 고용시장에서 경제의 회복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자리가 변함없이 거의 월간 25만개 증가를 기록하고 있어 상당한 일자리 감소 없이는 경기침체를 상상하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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