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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미국.. 지정학적으로 위태로운 상황

FX분석팀 on 02/08/2022 - 08:20

7일(현지시간) 헤이먼캐피털매니지먼트의 카일 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러시아·중국의 관계가 우려스럽다며, 미국은 현재 지정학적으로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카일 배스는 미국이 러시아와 갈등을 빚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손을 떼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이 소련 붕괴 당시에 우크라이나를 영토 침공으로부터 지켜주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안보 관련 조약을 맺었다는 이야기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러시아는 지금부터 언제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일 배스는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중국과 대만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대만의 반도체 생산에 크게 의존한다며, 대만 반도체 공장은 중국 국경과 군대로부터 100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설 연휴 기간에 차잉원 대만 총통이 사흘 연속 군부대를 시찰하며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미국과 러시아·중국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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