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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미국 경제.. “경착륙 할 가능성 커”

FX분석팀 on 03/12/2024 - 08:49

11일(현지시간)미국 경제 자문업체 매크로메이븐스의 창립자 스테파니 폼포이는 미국 경제가 경착륙(하드랜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폼포이 창립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역사적인 속도로 올리고도 경제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우습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폼포이 창립자는 특히 소매판매에 대해 지난 2년간 제자리걸음이었다며, 이는 이미 경제가 인플레이션에 적응하며 경기침체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소비 부진은 기업 실적 하락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 1년간 미국 기업들의 주가는 30% 가까이 급등했지만, 실적은 4%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폼포이 창립자는 기업들의 실적이 더블딥(경기상승 후 재하강) 모양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부채 부담을 더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부문부터 눈에 띄게 약화할 것이며, 그때부터는 진짜 문제가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예상은 그간 경기침체를 경고해왔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과 세계 최대 규모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이하 브리지워터)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 등 경제 거물들이 자신의 전망이 빗나갔음을 인정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폼포이 창립자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주택과 크레딧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경고한 인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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