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날 다우 최고치 경신 후 숨고르기.. 혼조세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16,003.09 [▼12.04] -0.08%

S&P500 지수
1,797.28 [△1.43] +0.08%

나스닥 종합지수
3,977.38 [△8.23] +0.21%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16,0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만1천건 줄어든 32만3천건으로 집계됐다는 소식에 전날 다우지수는 16,009.99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종가기준으로 16,000선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인플레 압력이 낮은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축소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양적완화 축소를 둘러싼 최근 주식시장의 우려가 다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