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관, 엔화.. 너무 한 방향으로만 치우쳐

현지시간 20일 아사카와 마사쓰구 일본 재무관은 이달 한때 엔화 가치가 105엔까지 급등한 데 대해 일방향으로 치우친 움직임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아사카와 재무관은 주요 20개국(G20)이 통화 절하 경쟁을 피해야 한다는 인식을 크게 변경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발 금융시장 변동과 관련해 난류의 경계점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미국 경제는 호조를 보이고 금리는 오를 것이라며, 신흥국 자본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현재 시장 급변동이 다소 주춤해졌지만, 아사카와 재무관은 조정이 끝났는지 여부는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