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캐피털, 미 증시 15% 추가 조정 가능성 우려

현지시간 20일 유나이티드 캐피털의 조 듀란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이달 초 급락한 미국 증시가 재차 곤두박질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일부 종목의 주가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지엽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며 거시 경제 전반적으로는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했다.

듀란 CEO는 증시가 내년에 한 번 더 10% 하락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낙폭이 15%에 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듀란 CEO는 주식을 내던져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대비해야 한다는 얘기라며 안전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