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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금리, 은행권 우려 지속에도 일제히 상승

FX분석팀 on 03/27/2023 - 09:00

27일(현지시간)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물 일본 국채금리는 장중 전장대비 1.40bp 오른 0.2896%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2.75bp 높아진 1.0741%, 30년물 금리는 2.85bp 상승한 1.3451%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4.75bp 뛴 1.6201%에 움직였다.

10년물과 20년물 금리는 지난 2거래일 동안 다소 큰 폭으로 내림에 따라 이날 금리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40년물에 대해서는 회계연도 말인 3월말이 다가오면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금리는 최근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독일의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하고, 주가가 다소 큰 폭으로 밀리면서 유럽 은행권 위기가 재차 고조되는 듯했다. 그러나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까지 나서 은행시스템이 건전하다고 강조하면서 시장의 우려는 다소 누그러졌다.

또한 미국 중소은행인 퍼스트 시티즌스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예금과 대출을 모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위험 심리가 다소 회복했다. 이는 채권 매도 재료로 채권 가격에는 부정적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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