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일본 장기금리, 미 CPI 충격 소화하며 10년물 외 대체로 상승

일본 장기금리, 미 CPI 충격 소화하며 10년물 외 대체로 상승

FX분석팀 on 02/14/2022 - 07:51

14일(현지시간) 일본 장기금리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을 뒤늦게 반영하며 대체로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일본은행(BOJ) 매입 경계 등에 하락했다.

이날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전장대비 0.35bp 내린 0.2264%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75bp 오른 0.6777%, 30년 금리는 1.65bp 상승한 0.8907%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9457%로 전장대비 2.05bp 높아졌다.

금리는 10년물 기준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일본은행의 지정가 무제한 매입 오퍼레이션을 앞두고 10년물 매물 압력은 크게 위축됐다.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를 0.25%에 매입한다고 통보했지만 낮아진 시장 금리 영향으로 응찰 기관이 나오지 않았다.

10년물을 제외한 다른 구간의 금리는 대부분 크게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 1월 CPI 발표 내용을 일본 국채시장이 이날부터 반영하면서 금리 상승 압력을 키웠다.

금리는 초장기물 중심으로 추가 상승하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