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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총리, 닛케이 2만엔 붕괴.. 중국 요인이 가장 커

FX분석팀 on 08/21/2015 - 11:09

현지시간 21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겸 재무상은 닛케이평균주가가 장중 2만엔 이하로 떨어진 데 대해 중국 요인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소 부총리는 국무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2만엔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13일 이후 5주만이다.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7% 하락한 1만9619.20을 기록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중국 성장세 둔화 우려 등으로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날 아소 부총리는 중국 경기에 대해서는 7% 성장 목표 달성에도 회의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면서 동향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으로 위안화 가치를 크게 평가절하했던 것에 대해서는 중-일 경제 관계는 무척 밀접한 상태여서 제도의 기본 방향을 포함해 예단을 갖지 않고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 메커니즘이 더 잘 작동하는 방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정재생상은 닛케이지수 약세에 대해 중국발 세계 증시 동반 하락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중국이 원인이 되는 세계 동시 불황이 되지 않도록 만전의 정책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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