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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은행들, 일본 국채 순매도 늘려

FX분석팀 on 08/21/2013 - 09:25

현지시간 20일 일본증권딜러협회(JSDA)에 따르면 7월 순매도는 6월보다 70% 늘어난 3조7700억엔을 기록했다.

일본 국채 시장이 몇 달 전 보였던 금리 급등 등 변동성을 보이진 않지만 은행들은 새로운 국채 매입을 꺼리고 있으며 보유한 국채도 처분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을 발표한 뒤 금리 변동이 커지며 대형은행들의 채권순매도는 4~6월 간 8조5000억엔으로 늘어났다.

일각에선 은행들이 7월 이후 채권매입을 다시 늘릴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은행 관계자는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세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생명보험사는 여전히 적극적으로 국채를 매입, 7월 1조2600억엔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중 만기가 10년 이상인 장기 국채가 6500억엔이었다. 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금리 상승이 가격 하락을 불러올 수 있어 우리는 외국 채권은 피하고 있다며 대신 일본 국채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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