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총재, 성장목표 달성하려 과도한 부양 정책 쓰지 않을 것

현지시간 12일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경제성장률을 높이려고 과도한 부양책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저우 총재는 12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비교적 온건한 통화정책을 앞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국내외 환경이 크게 변할 경우엔 유연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별다른 경제위기가 없다면 과도한 통화정책으로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려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저우 총재는 또 중국 대도시지역의 부동산자산 가치는 가파르게 급등하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이 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부동산시장은 막대한 재고 축소 압박에 직면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 기준을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