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탈리아 정국 불안감에 혼조세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492.10 [△45.23] +0.70%

프랑스 CAC40 지수
4,067.13 [▼2.34] -0.05%

독일 DAX30 지수
8,435.15 [△18.16] +0.22%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이탈리아 정국 불안감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대법원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세금횡령 혐의를 확정 짓고 상원의원직을 박탈할 수도 있다고 밝히며 정국 불안감이 확대됐다.

다음달 9일 이탈리아 상원 선거위원회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상원의원직 적격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컨트롤 리스크 선임 분석가는 베를루스코니가 정계에 머무는 동안에는 정국 불안감이 가시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크게 악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는데, 미 7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7.3% 감소해 시장의 예상치 4.0%감소를 크게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