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제제재 재개 시 국제유가 90달러 웃돌 수도

6일(현지시간) 미 시장조사업체 에너지애스펙츠의 수석 석유 애널리스트 암리타 센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복원함에 따라 이란산 석유 공급 감소로 배럴당 9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올해 4분기가 되면 가격이 80달러를 훌쩍 넘을 위험이 크며 심지어 90달러대까지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란 원유를 다 사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중국이 수입량을 늘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며, 시장에서 중대한 공급 부족 사태가 올 수 있고 이는 유가 상승을 뜻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