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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산유국들 감축하면 우리도 동참’.. 이란 압박

FX분석팀 on 02/19/2016 - 07:49

현지시간 18일 이라크는 만약 거대 석유 산유국들이 동참한다면 원유 생산량을 1월 수준으로 동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아심 지하드 이라크 석유부 대변인은 이라크는 원유 시장의 안정을 원하고 가격을 지지하는 어떤 수단에 대해서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다만 석유수출기구(OPEC) 국가들과 비 OPEC 국가들이 다 똑같이 한다는 걸 전제했을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등이 올해 원유 생산량을 지난 1월11일 합의한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라크 석유부의 이런 발언은 이란 석유장관이 생산량 동결에 미온적인 가운데 나왔다. 최근 서방의 경제 제재에서 벗어나 석유 생산량과 수출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이란은 석유 생산량을 제한하는 안에 대해 아직 동의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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