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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 전 EU 집행위원장,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크다

FX분석팀 on 09/09/2020 - 08:40

8일(현지시간)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전 집행위원장은 영국과 EU의 무역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융커 전 위원장은 현재 상황은 최선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다면서 노딜이 발생하는 결과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U와 영국 무역 협상팀은 이날 8번째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태다.

최근 영국이 EU 탈퇴 협정의 일부를 무효로 하는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국과 EU 간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지난 일요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만약 10월15일 이전에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다면 브렉시트 협상을 포기하겠다고 선포했다.

EU는 영국이 탈퇴 협정을 잘 수행하는 것이 무역 협상의 사전 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전날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영국 정부가 탈퇴 협정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이는 국제법적으로 의무화된 협정이며 추가적 파트너십을 위한 기본전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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