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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증시 최근 가파른 조정에도 강세장 지속할 이유 있어

FX분석팀 on 09/09/2020 - 08:38

8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글로벌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증시의 최근 가파른 조정 움직임에도 강세장이 지속할 10가지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10% 가량의 조정은 발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펜하이머는 현재 시장은 깊은 침체 이후 새로운 투자 사이클의 초창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새로운 투자 사이클의 초창기를 ‘희망 시기’라면서 통상 이 시점이 가장 강하며, 이를 올해 목격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제 회복이 지속성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펜하이머는 또 자사가 경제 성장 전망을 최근 상향 조정했으며, 다른 기관들도 이런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펜하이머는 골드먼삭스의 ‘베어 마켓 인디케이터’는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위험도를 가리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앙은행과 정부의 지원도 위험자산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고 평가했다.

현재 실질 금리가 큰 폭의 마이너스인 상황도 주식에 도움을 줄 요인으로 꼽혔다.

그는 주식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더 합리적인 헤지를 제공하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거론했다.

오펜하이머는 또 건전한 대차대조표를 보유한 기업의 주가는 여전히 해당 기업의 회사채보다 싸다고 진단했다. 미국 기업의 60%, 유럽은 80%가 평균 회사채 금리보다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로의 혁신이 더 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해당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과 수익을 견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펜하이머는 다만 경제의 빠른 반등 등이 가격이 반영됐을 경우, 증시가 단기 조정을 겪을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경우 투자자들이 성자의 경로를 다시 평가하면서 향후 몇 달 간 증시가 최대 10% 정도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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