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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이탈리아 내각 구성 실패 속 반등세

FX분석팀 on 05/29/2018 - 08:49

28일(현지시간) 아시아외환시장에서 EUR/USD 환율은 이탈리아의 내각 구성이 무산된 가운데 전장 대비 0.0063달러(0.54%) 오른 1.1708달러를 기록했다.

이탈리아가 정부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유럽연합(EU)과 유로화에 적대적인 내각이 꾸려지지 않은 점이 유로화를 끌어올렸다.

전날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지명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을 만난 뒤 나흘 전 받은 정부 구성권을 반납하고 사퇴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이 반 유로 성향인 재정경제장관 후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는 정부의 보증인으로서 시장과 투자자, 이탈리아 국민과 외국인들 모두에게 불안을 주는 반유로 입장을 견지한 경제장관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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