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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선물시장, 미 금리인상 베팅 ↑.. “동결 전망 과하다”

FX분석팀 on 09/13/2017 - 09:50

현지시간 13일 블룸버그는 단기자금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움직임에 가장 민감한 금융 상품 중 하나인, 유로달러 선물 거래 추이를 살펴보면 추가 금리인상에 베팅하는 트레이더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유로달러 선물시장은 올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25% 이하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일부 트레이더들은 저렴하게 금리인상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금리인상 가능성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유로달러 선물 12월물 가격은 98.63달러까지 지난 5월 이후 최고 가격에 근접했다가, 이날 98.58로 떨어졌다. 유로달러 선물 가격이 높을수록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게 반영한다.

씨티그룹의 루슬란 빅보브와 제이슨 윌리엄스 전략가는 이번 주 보고서를 통해 유로달러 선물가격이 연준이 비둘기파적일 것이란 기대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선 최근의 랠리를 반납할 것이라는 옵션거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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